몰랐었는데 우연히 검색하다가 보게 되 '우리들의 음악'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츠츠미 신이치상 편.ㅠㅜㅠㅜ 츠츠미씨 x 마샤라뉘. 훈훈행.마냥 후끈.ㅠㅜ 뭔가 실은 좀 어색하지 않을까 했는데 분위기 좋고 토크도 재미있고. 단둘이만 대화하는 것도 처음이고 술을 마시지 않은 채로 대화하는 것도 어색하다고 하셨으면서 몇분 지나니깐 무르익는 오야지토크였다.
일 이야기도 하고 연애이야기도 하고 결혼 이야기도 하시고!! 마샤가 자꾸 츠츠미씨에게
일본 최후의 거물 독신 배우 라고;;ㅋㅋㅋ 츠츠미씨는 민망해하시고. 두사람이 처음 만난 게 각자 드라마 찍을때 같은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면서 였다고 한다. 그때 마침 아베 히로시가 결혼을 해서 결혼 기자회견 때 부인 되시는 분이 일반인이라 사진 대신 그림을 그려서 소개했었는데 그걸 보던 마샤가 갑자기 "츠츠미상, 결혼하면 저렇게까지 해야하는 겁니까? (츠츠미상도 저렇게)하실거예요?" 라고 뭔가 '싫은데' 라면서 말을 건게 처음 서로 대화한 계기였다는 듯...ㅋㅋㅋ 마샤왈 " 이야기 걸기 쉬운 화제를 아베 히로시씨가 제공해주신거죠."라능. 그러면서 츠츠미씨의 첫인상은 "엄청나게 평범-_-"했닥호.ㅋㅋ 그런데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한 두사람인데 서로 처음 말해본 게 그 때였다니 의외.ㅋ 아베 히로시 덕분...인가;;;ㅋㅋㅋㅋ
일에 대한 이야기에선 츠츠미씨가 연기가 천직이라고 말하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는 마샤. 츠츠미씨왈 "천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도망쳐버리고 싶어질 것 같아서" 라고 최근에도 좀 그만둬버리고 싶어서 한 작품 끝날때마다 라던가 그만두고싶다, 은퇴해버리자 같은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그렇다면 다른 직업으로 뭘 할까,하고 하면 역시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두사람.
이후 결혼이야기도 다시 나왔는데 마샤왈
"츠츠미씨 왜 결혼 안할까..했었는데 실제로 사귀어보니 아,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거구나 -_-" 라고 알았다고;;ㅋㅋ 그러면서 마샤가 자신도 역시 그런 타입이라고 '거울을 보는 것처럼''닮았다며 좋다고 웃는 두사람.ㅋㅋ 마샤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는 '일을 하거나 음악을 할 때엔 엄청나게 몰두해버리기 때문에 공동생활을 해야하는 사람이라면 힘들겠다고 생각한다'고. 일에 집중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일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고 할 정도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마샤라면....1년 365일 신경안써줘도 좋으니 그냥 버려놔도 좋으니 결혼만 해달라는 뇨자들도 많을텐데;ㅋㅋㅋ) 츠츠미상 역시 동조하면서 갭이 틀리니까,집중하고 있을 때와 아닐 때의 차이가 크고 그걸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이라고 이야기하신다.그러면서 신부모집중이라는 말은 또 흘리시는;ㅋㅋ 하지만 역시 츠츠미씨는 마샤말대로 계속 거물 독신 배우로 남을 것같은 느낌이 든다;ㅋㅋ 마샤도 나중에 결혼에 대한 꿈은 아직 가지고 있다고.*_* (!! 츠츠미씨와 달리 마샤는 언젠가는 결혼 할 거 같다..왠지..방심했을 때 빵 터뜨릴 것 같은 ㅋㅋ)
한편 여배우들에게는 다가가기 쉬운 배우로 인식되고 있다는 츠츠미씨. 본인은 그 말을 듣고 의아해하고있는데 마샤왈 " (시바사키)코우짱도 그렇고 전에 나가사와 마사미짱에게 들어도 그러고 물어보면
'츠츠미씨는 뭐,아줌마(오바짱-_-)죠!' 라고 했단다;;ㅋㅋㅋㅋ 그만큼 대선배이지만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성격 좋은 분이라는 의미겠지만;ㅋㅋ 아무튼 재미있었던 미중년 토크. 서로 마음이 맞는 말이 나왔을때 둘 다 박장대소하는 그 온화한 분위기가 좋았다.ㅋ 이 방송 서로 일면식도 없는 아티스트랑 여배우가 나오거나 하면 급썰렁해져서 어색함때문에 보기 힘든 방송이었는데 내심 그냥 마샤가 아예 사회자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ㅋㅋ
츠츠미 신이치씨라면 오오사와님과도 <지하철을 타고>라는 명작 영화를 함께 찍으신 인연이 있으시지;ㅋㅋㅋ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오오사와씨에 대해 야마짱이 인터뷰를 던지자..
츠츠미씨 왈 "오오사와
군은 굉장히 남자다운 성격이라서 위화감은 전혀 느끼지 않았습니다." 라는 초간단 평범한 대답을;;ㅋㅋㅋ 하지만 나는 츠츠미씨가 오오사와씨 이름에 '군'을 붙여서 말하는게 괜히 간질간질 기분이 좋았다.ㅋㅋ 자신보다 나이가 아래니까 오오사와씨든 마샤에게든 그냥 '군'자를 붙여서 말할 뿐이지만 나 왠 그게 왤케 친근하고 기분 좋냐늉;;;
덧글
sholove 2009/08/18 15:41 # 삭제 답글
'용의자 X의 헌신'개봉쯤해서 다른 방송에 나온 두분을 봤는데상당히 재미있더라구요. 많이 친하신듯하구요^^
음..저런 분들과 살아도 뭔가를 요구할까요??
저는 함께해주면 그걸로 오케인데 말이죠^^;;
콩콩 2009/08/18 18:50 # 삭제 답글
용의자 영화 때문에 같이 나왔었나보군요ㅋㅋ빛이 나는 미중년들이네요ㅋㅋㅋ마샤는 말도 잘하셔ㅋㅋㅋ저 오오사와님 드라마 기다리는 김에 '아름다운 사람' 시작했는데 늙은 아저씨와 토키와 타카코는 별로 보고 싶지 않아서 조금 괴롭습니다;; 하지만 오오사와님은 어찌 그리 빛이 나는 거죠ㅋㅋㅋ10년전인데;;;
seahorses 2009/08/20 13:46 # 답글
sholove/보기만 해도 훈훈합죠.ㅋㅋ 저는 이전까지는 마샤는 드라마같은 데서만 보고 노래하는 것만 봐서 토크도 잘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걸(시모네타도;;ㅋ) 전혀 몰랐었다가 나중에 알곤 꽤 놀랐었답니다. 뭔가 우수에 젖은 지적인 이미지라 베일에 쌓여있는 사람일꺼라 생각했었던;;ㅋㅋ저도 오오사와씨가 결혼해주시면 설렁 1년내내 집에 안 들어와온다해도 사랑할 수 있어요.ㅠㅜㅠㅜ 같은 집에 살 수만 있다면야...ㅋㅋㅋ
seahorses 2009/08/20 13:50 # 답글
콩콩/네.영화 방센격이었던 거 같아요.ㅋ 츠츠미씨,마샤보다도 6살정도 많은데도 완젼 동급으로 보이시고 너무 멋진 분.ㅋ 악!콩콩님 그 드라마 시작하셨군요.ㅋㅋㅋ 이제 오오사와씨의 마성에서 더욱 더 못 헤어나오시게 될 거입니다.ㅠㅜㅠ 이 드라마에서 진짜 카리스마,섹시,야성미..모성본능자극 등등 ㄷㄷ ㅠㅜㅠㅜ 타무라 마사카즈씨 심하게 느끼하셨죠.여기서;; 저도 진짜 견디기 어려웠어요;;ㅋㅋ 제가 멋대로 정한 오오사와씨 미모폭발기(1998-2001)때의 드라마.ㅋㅋ 드라마 자체는 조금 실망스럽기에 오직 볼 것은 오오사와씨의 명연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ㅋ 싸이코라도 오오사와씨같은 사이코라면 절 때려도 같이 살래요;;;ㅠㅜ(퍽;;!!)황금작가 2009/08/20 19:47 # 삭제 답글
위에 오오사와씨 사진은 처음보는군요. 모든 포탈의 거의 모든 이미지를 다 섭렵했다고 생각했는데...혹시 직접 캡쳐하신 건가요? 근데...아, 이거 참 거리감이 갑자기 느껴지는군요. 잘나셨다고, 멋지다고 늘 생각했었지만 저렇게 겁나게 멋진 사람이라는 건...글쎄, 저 사진을 보니 덜컥 '너무 잘났다...'는 생각에 살짝 위기감이...마치 차승원의 마들포스를 보는 듯해요. 전체적으로 완전 마들~맞으시네요. 아고, 멋지다고 또 걱정이라니...저도 아름다운 사람, 일단 1회만 봤는데...미모절정 맞구요. 가죽잠바가 완전 어울리던...씨홀스님이 올려주는 사진덕에 눈이 호강하네요. 근데 은근 맘도 아프네요. 저렇게 멋진 사람을 좋아해서 어쩌려는건지...ㅋㅋㅋseahorses 2009/08/21 13:48 # 답글
황금작가/저도 포탈이미지는 거의 섭렵한바 그밖의 이미지들은 캡쳐등을 통해 얻어내고 있습니다.ㅋㅋㅋ 이것도 아카데미 시상식 영상을 캡쳐한 것이랍니다.ㅋ 사실 이 시상식 당시엔 미드나이트 이글 촬영중이었던 지라 수염에 머리도 기른 상태고 얼굴도 꽤 타셨는데...그래도 왜이렇게 멋있으신지! 그야말로 압도적이시라능.ㅠㅠ 사적으로는 이혼한지 얼마 안되시고 침체했던 시기라 텐션은 약간 낮으셨지만.시상식에서 텐션높은 배우는 원래 거의 없으니까요.뭐^^ 멋지셨습니다.ㅋ 같이 후보에 오른 배우들 중 솔직히 제일 겁나 빛나시고 우월함이 흘러나오셨다는거..;;;ㅋㅋ전체적으로 일본 미중년 배우들은 젊은 배우들보다 신장이 크고 밸런스가 좋으신 분들이 많아서 포스가 다른 것 같아요.오오사와님도 물론 그렇고.ㅋ 하악하악..가죽잠바 말씀하시니까 또 후끈 달아오르는군요.ㅋㅋㅋㅋ 오오사와씨의 킹코브라 연기는 정녕 섹쉬..연기에 비해 드라마가 아까울 정도.ㅋ
seahorses 2009/08/25 14:12 # 답글
칸달트/이 드라마는 드라마가 배우에게 아까운 케이스라고나 할까요.ㅋ 노지마 신지는 국내에도 팬이 많은데 이상하게 이 드라마는 잘 알려져있지 않죠.ㅠ 저는 그 이유를 타무라씨와 도키와씨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만;;ㅋㅋ 타무라씨는 이 드라마로 인해 '후루하타 닌자부로'로 저한테 따놓은 점수를 다 잃으셨다능..ㅋㅋ 도키와 타카코는 일드의 여왕시절엔 정말 매력있었는데 국내에선 의외로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_* (그러는 저도 딱히 팬은 아니지만ㅋ) <지하철을 타고>는 '아름다운 사람'이후로 가장 카리스마를 발휘한 영화가 된 것 같아요.완벽한 청년-중년-노년 드립ㅠㅜ 전 아무루일때가 제일 멋있어서 좋았답니다.ㅋ 고교생 모습도 귀여웠죠.정말.ㅠ 그 블로그의 글 정말 감개무량하네요.ㅋㅋ (그런데 츠츠미씨는 어디서 고교생 역할을 하신지는 모르겠지만 무리하셨군요.ㅠㅜㅠ지못미..)초코 2009/11/06 20:19 # 삭제 답글
일본은 정말 미중년 천국인 것 같아요. 저의 완소 미중년 타카오상, 킷페이상, 세이이치상, 와타베상, 마샤와 츠츠미상까지... 제가 좋아하는 미중년은 이 블로그에 다 있어요^^ㅋㅋㅋ (미중년은 아니지만 여기에 유스케상 한 명 더 포함하면 제가 좋아하는 라인이 됩니다..ㅋㅋ유스케상는 유스케 산타마리아요..ㅋㅋ)요샌 타카오상이 이찌방이라 거의 타카오상에게 올인하고 있지만~ 몇년 째 계속 돌고 돌고 돌고.. 저 범위를 절대 벗어나질 못하네요^^;; 참, 일본아카데미시상식에서 츠츠미상이 오오사와군~ 할 때 저도 모르게 피식~했답니다...ㅋㅋ
혹시 2000년도 전후반쯤 발매됐던 책중에 엑터스 파일이라고 아시죠? 총 6권으로 나왔었던... 제가 이 블로그에서 책 표지 본 것 같아서요. 2번이 와타베상, 3번이 타카오상, 4번이 킷페이상이시구요. 제가 2,4번은 가지고 있고 이번에 타카오상거 주문했는데 품절됐다고 연락왔답니다ㅠㅠ 완전 우울해요. 진작 사둘 걸... 하는 때늦은 후회가 막 밀려오고 있답니다ㅠㅠ
seahorses 2009/11/07 16:15 # 답글
초코/초코님도 저와 미중년 필드가 같으시군요.우후후.저는 분위기를 중시하기 때문에(으흐흐) 안타깝게도 제 안에선 예능인의 아우라가 너무 강한 유스케 산타마리아씨에서 약간 갈리지만.ㅋㅋ 저도 필드는 거기서 거기인데 버닝모드는 빠르면 3~4달에서 길면 1년사이로 자주 바뀌는지라 다음 타겟을 누가 될까..스스로도 걱정스럽습니다.ㅋ 한동안은 오오사와님으로 쭉 가고 싶을 뿐입니다.ㅋ액터스파일 와타베상과 깃사마꺼를 소유하고 계시군요? 대단하시네요! *_* 저는 저 잡지의 존재를 안 무렵 이미 구입에 실패했기 때문에 그뒤론 욕심내지 않고 있었는데 솔직히 오오사와씨 것만은...정말 저도 갖고 싶더군요. 팬질에서도 큰 물욕은 없는 저이지만 오오사와씨 특집인 잡지는 초레어이기 때문에 욕심이 불끈..*_* 이제는 구할 수 없는 오오사와씨 표지의 옛 잡지들에서 뭔가 프라이빗한 이야기나 평소 알 수 없었던 오오사와씨의 면모를 알 수 있는 인터뷰가 나왔었다고 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ㅠㅜ 나도 읽고 싶어.라며.ㅠㅜ